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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소재, 日 JST와 협심증 치료재 공동 사업 체결

최종수정 2008.06.11 09:41 기사입력 2008.06.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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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소재산업이 일본 최첨단 의료기술 보유 기업인 일본스텐트테크놀러지(JST)사와 협심증 치료소재 '스텐트(Stent)'의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텐트'는 코발트와 크롭을 원재료로 하며 높은 유연성과 견고성이 필수적인 최첨단 의료소재다.

일진그룹의 계열사인 일진소재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2억엔(약 19억원)을 투자, JST의 지분 8.9%를 확보하고 향후 2억엔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날 JST가 일진소재산업에 스텐트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연구ㆍ개발(R&D)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세계 일정 지역의 판매권도 넘겨준다는 계약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진소재산업은 올해 한국과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JST 스텐트 제품의 유럽 CE 인증과 각종 임상실험이 끝나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중국시장은 2011년, 한국과 호주장에서는 2012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이처럼 국내 기업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기업과 공동 사업화를 체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

일진소재산업측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의료 산업 진출을 모색하던 중 일본 JST를 접촉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공동사업을 꺼리던 JST가 일진그룹이 미국 이텍스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던 사례를 알게되고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텐트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8조원이며,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률은 연 30%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특히 최근들어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자 스텐트 시술에 관심이 급증,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ST는 미국 존슨앤 존슨, 보스턴사이언티픽, 메드트로닉 등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강도와 유연성이 월등한 스텐트 원천 특허를 보유했으며 인체조직과의 친화성이 좋은 특수 스텐트 표면 처리 기술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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