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BNP파리바, BOA 프라임 브로커리지 인수

최종수정 2008.06.11 10:11 기사입력 2008.06.11 10:11

댓글쓰기

최대 3억달러에 매입할 듯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부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란 주로 헤지펀드에 각종 대출·결제·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이자수익을 챙기는 사업이다.

BOA는 글로벌 신용 위기로 인한 손실과 이에 따른 자산 상각으로 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지난 1월 이미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부 매각 방침을 세웠다. BOA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부 매각으로 최대 3억달러(약 3075억원)를 확보할 방침이다.

BNP 파리바 미국 법인의 주식·파생 부문 대표인 토드 스타인버그는 매각 가격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BOA의 프라임 브로커리지가 대부분 미국계 헤지펀드를 고객으로 확보한 반면 BNP 파리바의 고객은 세계 전역에 고루 퍼져 있다"며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타인버그는 "BOA 직원의 고용 승계를 보장하고 시카고·댈러스·샌프란시스코 지점을 모두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A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은 인력 320명을 거느린 가운데 500개 이상의 헤지펀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고전을 면치 못한 BOA와 달리 BNP 파리바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부 매출은 지난 3년 사이 세 배로 뛰었다. 직원도 두 배로 늘어 현재 380명이다.

뉴욕대학에서 재정학을 강의하는 스티븐 브라운 교수는 "신용위기가 완화하면 헤지펀드가 또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