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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PPI 상승률 8.5% 전망..CPI 상승률 추월할 듯

최종수정 2008.06.11 09:03 기사입력 2008.06.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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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속 상승해 이후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재경일보는 국제 유가의 고공 비행으로 5월 PPI 상승률이 8.5%에 이를 전망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월 PPI 상승률은 8.1%다.
 
5월 CPI가 시장의 전망대로 8% 이하로 떨어진다면 지난해 2월 이래 처음으로 PPI 상승률이 CPI 상승률을 웃돌게 된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5월 경제지표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5월 PPI 상승률이 8.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그만 삭스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PPI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의 리후이융(李慧勇) 애널리스트도 5월 PPI 상승률을 8.5%로 전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하지밍(哈繼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PPI의 지속적인 상승이 비식품 가격 상승폭을 2%까지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PPI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계속 상승해 4월에 CPI와 격차를 0.4%포인트까지 좁혔다.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리먼 브라더스는 5월 CPI 상승률이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5월 PPI 상승률이 CPI 상승률을 앞지를지 모른다.
 
4월 8.5%를 기록한 CPI 상승률은 5월 8% 이하에 머물 듯하다. 전문가들은 PPI 상승률이 CPI 상승률을 넘어설 경우 제조업과 교통운송업의 이윤은 감소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CPI 상승률이 둔화돼도 PPI 상승률이 올라 물가 상승 압력은 줄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긴축 기조를 견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ICC는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빠른 절상 속도를 유지하는 한편 금리는 완만하게 인상하리라 예상했다.
 
중국은행도 "정부가 통화 긴축정책을 유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타오둥(陶冬)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이 60일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긴축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지급준비율을 0.5~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6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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