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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 '화려한 개막'

최종수정 2008.06.11 10:21 기사입력 2008.06.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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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일정으로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대에서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2008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드디어 개막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트쇼및 요트대회는 5일간의 일정으로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기국제보트쇼, 일본 보트쇼 능가 =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 산업 선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와 국내의 대표적인 보트제조회사와 해양레저산업 관련업체 445(전시참가 242, 투자자,바이어 203)개사가 참여,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됐던 보트쇼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로 잡았던 해외업체 100개사와 국내업체 100개사 유치를 초과 달성해 47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요코하마 보트쇼를 능가하는 것으로 두바이와 상하이 보트쇼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0개 정도의 국제 보트쇼가 열리고 있으며 마이애미. 뒤셀도르프, 런던, 파리 보트쇼가 4대 보트쇼로 꼽히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에는 요코하마, 두바이, 싱가포르, 방콕, 상하이 등 6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두바이 보트쇼는 1997년 컨퍼런스로 시작해서 2001년 처음 11척의 보트를 전시했고 올해 200척 이상의 보트를 전시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200만원 정도의 배(Pico Buck)부터 35억원의 고가의 배까지 다양한 종류에 다양한 가격의 배들을 전시함으로써 보트, 요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자 문화라는 점을 국내에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투자자와 바이어 규모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중국 선박 공업협회 회원업체 29개사를 포함해 33개국 203개사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제보트쇼가 본격적인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매치컵, 총상금 랭킹 세계 최고 = 코리아매치컵에는 9개국 12개팀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요트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인 매튜 리차드와 2위인 이안 윌리엄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10위내 6개팀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으며 아시아 대표로는 일본팀이 국내 대표로는 전남팀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3억원으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이면서 월드캐치레이싱 투어 중 가장 큰 규모다.

오는 13일까지 벌어지는 예선전은 라운드 로빙 방식으로 열려 점수가 많은 8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3전 2선승제,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세계요트대회의 전 경기는 요트전문 방송인 Sail TV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돼 경기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세계에 전파될 전망이다.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 이번 대회에는 보트쇼와 요트대회 외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축제답게 다양한 보트와 요트 승선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형배 만들기, 무선 모형보트 조정하기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탄도항에서는 조개잡이 갯벌체험이 진행돼 가족여행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며, 탄도항과 누에섬을 오가는 무료 승마체험도 실시해 색다른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바다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서는 대륙으로 나가는 발판”이라며 “막혀있던 바다를 열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고, 전 세계로 나가는 길을 활짝 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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