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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째 내림세.. 131.31달러 마감(종합)

최종수정 2008.06.11 07:28 기사입력 2008.06.1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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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내림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비해 배럴당 3.04달러(2.3%) 하락한 131.3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86달러(2.1%) 떨어진 배럴당 131.05달러를 기록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이어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물가 급등에 강경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게 유가 하락에 주효했다.

아울러 원유 시장으로 흘러든 자금이 줄어든데다 산유국의 증산 소식이 맞물려 유가를 끌어내렸다.

알타베스트 월드와이드의 애널리스트 제프 프리처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다 달러 강세가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에더해 이날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유가 강세로 세계 석유 수요증가율이 6년만에 최저수준을 둔화될 전망을 내놓은 것 역시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시장보고서에서 고유가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가 당초 예상보다 23만 배럴 낮은 하루 평균 8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IEA의 로렌스 이글스 석유산업·시장부문 총괄책임자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2002년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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