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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끼고 내집마련 어렵네

최종수정 2008.06.11 06:18 기사입력 2008.06.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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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25개구 전세비율 50% 넘는 곳 없어...내집마련 어려워질 전망

서울시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25개구 전체가 50%를 넘는 곳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 115만3515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25개구 모두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 전세가 비율이 50%가 넘는 지역이 13곳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2년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노원구로 59.3%에서 39.2%로 무려 20.1%P 하락했고 도봉구 -16.6%P(56.4%→39.8%), 강북구 -13.9%P(54%→40.1%)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랑구 -11.4%P(56.6%→45.2%), 관악구 -10.4%P(55.5%→45.1%), 성북구 -9.4%P(53.6%→44.2%), 강서구 -8.6%(44.1%→35.5%)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구(26.2%→25.8%), 서초구(31.3%→31.4%), 송파구(27.7%→27.5%), 양천구(34.1%→33.5%) 등 버블세븐 지역의 전세가 비율은 2년간 큰 변동이 없었다.

이같은 전세가 비율의 하락세는 수도권에서도 나타났다.

경기지역 31곳 중 2년 전 전세가 비율이 50% 이상인 곳은 15곳이였으나 현재는 이천시, 안성시, 평택시, 연천군 4곳으로 11곳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시가 57.5%에서 38.5%으로 19%P 하락했고 이어 시흥시 -16.2%P(58.5%→42.3%), 화성시 -15.1%P(49.6%→34.5%), 광명시 -14.5%P(55.5%→41%) 등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윤환 연구원은 "최근 강북지역 등 수도권 소외지역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세가 비율이 낮아진 것 같다"면서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이들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내집 마련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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