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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2.7%로 둔화"

최종수정 2008.06.11 05:55 기사입력 2008.06.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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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지난해 3.7%를 기록했던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올해 2.7%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에 예상했던 성장 전망치 3.3%보다도 낮춰잡은 것이다.

지속되는 신용 위기와 치솟는 물가 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신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WB는 "선진국 경제의 둔화 양상이 지난해 말보다 더 뚜렷해졌으며 개발도상국의 성장세가 그나마 선진국의 경기 둔화를 상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WB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7.8%에서 6.5%로 낮춰잡았다.

WB는 미국의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예상했다. 지난해 성장률의 절반 수준일 뿐만 아니라 WB의 기존의 예상치 1.9%보다 대폭 낮춘 수준이다.

15개 유로존 국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의 2.6%에서 1.7%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성장률의 2%에서 1.4%로, 중국의 성장률은 11.9%에서 9.4%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에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예상했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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