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현대차노조, 2시간 잔업 거부.. 올들어 처음

최종수정 2008.06.10 18:34 기사입력 2008.06.10 18:34

댓글쓰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윤해모)가 서울과 울산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참석과 금속노조와의 산별 중앙교섭 촉구를 위해 10일 2시간 동안 잔업을 하지 않았다.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원래 8시 정취근무와 2시간 잔업근무가 예정돼 있었지만,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예정된 울산공장 주간조의 잔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지부 관계자는 "어제 노조 확대운영위원회 간담회를 통해서 산별 중앙교섭 쟁취와 미 쇠고기 협상 무효화와 관련한 서울과 울산의 100만 촛불집회 참석을 위해 8시간 정취근무만 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노조가 잔업을 하지 않은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현대차지부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 등 300여명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그룹 본사와 경총을 찾아가 산별 중앙교섭 개최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갖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100만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또 울산지역에서도 현대차지부 조합원들은 잔업을 하지 않는 대신 촛불집회가 열리는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울산지역 노동자대회에 참여하고 이후 촛불집회에 동참했다.

현대차는 이날 2시간 동안 잔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 392대를 생산하지 못했고, 55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지부는 민주노총이 미 쇠고기 협상 전면무효화 및 재협상 등을 촉구하며 오는 13일 실시할 예정인 전 사업장 총파업 찬반투표에도 동참키로 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DAY 주요뉴스 김소영, "바람, 변심…결혼 4년 만에 오상진에게 배신감" 폭로 김소영, "바람, 변심…결혼 4년 만에 오상진에...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