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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角파고] 고강도 국정쇄신 초읽기

최종수정 2008.06.10 11:31 기사입력 2008.06.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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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폭이상 대규모 물갈이 예상
대운하 포기 카드까지도 거론

쇠고기 파동으로 촉발된 국정운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명박 대통령 선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적쇄신을 핵심으로 하는 이 대통령의 국정쇄신책 발표는 이르면 13일 또는 늦어도 내주 초에는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중 이후 열흘 이상 민심수습을 위해 이 대통령이 장고를 거듭하며 고심해온 흔적이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 대통령은 특히 9일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회동에서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라는 국민적 비난에 시달려온 새 정부의 인사실패를 시인했다. 지난 6일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일괄 사의표명에 이어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 등 내각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면서 모든 것은 이제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

결론은 조각에 버금가는 당정청의 전면쇄신이다. 새 정부의 어려움이 인사실패에서 비롯된 만큼 내각과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인사들을 대폭 교체해야 한다는 것.

정 의원은 "인사실패가 무능, 부도덕 인사로 이어져 국정실패를 초래했다"며 이상득 의원, 류우익 실장, 박 비서관 등을 정면 겨냥해 퇴진을 촉구했다.

논란 끝에 박 비서관의 사퇴로 여권 내부의 파워게임은 막을 내렸지만 이상득 의원 등의 거취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인적쇄신의 폭과 관련, 권력 핵심부의 세력재편 가시화와 함께 6ㆍ4 재보선, 촛불시위에서 나타난 민심이반을 고려해 대규모 물갈이가 예상된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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