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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 고백 "판소리의 꺾임까지 배웠다"

최종수정 2008.06.11 15:02 기사입력 2008.06.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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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김수희, 송대관. (왼쪽부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오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치는 '빅3콘서트'에는 송대관과 태진아, 그리고 김수희가 참여한다.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 중에도 계속 티격태격하는 송대관과 태진아를 보고 김수희는 "둘 다 철없어 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내가 항상 스탠바이 상태여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태진아와 송대관도 "우리를 다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웃으며 밝혔다. 태진아와 송대관이 휘몰아치면 김수희가 감싸 안아주며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것. 하지만 "누가 더 의지가 되나"라는 질문에 그녀는 말을 아꼈다. "공연 끝나고 말하겠다. 지금 누구라고 말을 하면 공연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웃음)

미8군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수희는 "처음 데뷔했을 때는 늘 팝송만 불러왔기 때문에 내 색깔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두성(頭聲)을 이용한 판소리의 꺾임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김수희의 처절한(?) 창법이 탄생하게 된 비화다.

송대관과 태진아에 김수희까지 합세한 이번 공연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바로 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결합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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