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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사상 첫 분기 손실.. 추가 자금조달 불가피(종합)

최종수정 2008.06.10 09:53 기사입력 2008.06.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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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28억달러 분기 손실.. 60억달러 자금 조달 계획

세계적인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지난 2·4분기 28억달러(주당 5.1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994년 기업 공개 이후 첫 분기 손실이며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3억달러의 손실을 예상했었다.

리먼은 실적과 함께 주식 발행을 통한 60억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도 발표했다. 리먼은 올들어 이미 80억달러를 조달한 상황이다.

리먼은 이와 함께 60억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 50억달러보다 많다. 리먼이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조달한 자금은 140억달러로 늘었다.

리차드 풀드 리먼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있다"면서도 "신용 시장 상황이 3월이후부터 개선되고 있고 재무 건전성도 다시 회복되고 있어 다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먼의 주가는 '유동성 위기'가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이미 반토막난 상태로 지난주에만 12% 넘게 빠졌다.

한편 리먼은 2분기 위험 자산 보유 비율이 전분기보다 20% 줄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리먼이 2분기에만 총 1300억달러 자산을 매각 처리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먼은 오는 16일 2분기 실적을 공식 발표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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