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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야후 경영진 비난가속.."주제에서 벗어나 춤추지 말라"

최종수정 2008.06.09 10:20 기사입력 2008.06.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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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야후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측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아이칸은 "주제에서 벗어나 춤추지 말라"고 제리 양 CEO을 비롯한 경영진 교체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칸은 최근 야후에 495억 달러(주당 34.375달러)에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아이칸은 또 야후가 MS를 인수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경우 야후가 가진 검색기술이 '미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칸은 "인터넷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결국 강력한 검색기반 기술을 확보해 구글과도 경쟁해야만 것"이라며 "이 기술을 스스로 개발한다면 MS도 마찬가지로 커다란 리스크를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칸은 지난달 초 제리 양 등 현 경영진이 MS가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는 의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경영진의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야후의 제리 양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아이칸이 야후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믿을만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야후의 경영 계획을 철회하라는 아이칸의 주장은 회사 운영에 불안을 가져와 주주들의 이익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야후는 오는 8월1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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