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저녁 부시 대통령과 전화접촉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하고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선 이날 낮 청와대에서 기독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정부가 취하는 각종 조치는 사실상 재협상에 준하는 조치"라면서 "국민이 우려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