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72시간 촛불집회]'전경예비역'도 나섰다

최종수정 2008.07.18 07:14 기사입력 2008.06.07 00:32

댓글쓰기

'예비군부대'에 이어 전경·의경 전역자들도 나섰다.

6일 서울 시청앞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72시간 릴레이 촛불집회'에서는 '국민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흰색티셔츠를 입은 30여명의 청년들이 시위대에 합류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 까페 '민주경찰 예비역 모임'(민예사랑)을 통해 모인 이들은 전·의경 전역자로 지난 2일 모임을 결성한 후 이날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특히 전경과 시민들의 대치 상황에서 어느 한쪽이 흥분했을 때 나서서 양측 모두 자제시키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신들도 과거 시위현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시민들과 후배 전·의경들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1기 전역자인 김모씨(48)는 "시민들과 전·의경 모두 다치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게 됐다"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석했지만 모임이 결성되면서 취지에 공감해 단체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전의경 예비역 회원들은 이번 촛불집회에서 '예비군부대'의 활약을 보고 감흥을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만일 경찰의 폭력 진압이 시작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후배들을 자제시키겠다며 또다시 바쁘게 전경과 시민들의 대치 현장을 찾아 떠나갔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