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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비서관 전원 일괄 사의 표명

최종수정 2008.06.07 07:06 기사입력 2008.06.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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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청와대 대통령실장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은 6일 쇠고기 파동과 관련 책임을 통감하고 류우익 대통령 실장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류 실장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한 바 있어 내주 있을 개각의 폭이 커질 전망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류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키로 결정했으며 류 실장은 대통령에게 수석비서관들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의 상황을 지켜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 상황에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국민 여론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석7명과 대변인 1명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구체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나 이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수석들이 두 세 차례 개인적 혹은 집단적으로 대통령실장에게 사의를 표했고 실장이 대통령에게 이 뜻을 전달했으나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만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승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금명 간 일괄 사의를 표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핵심관계자는 이같은 가능성을 전하며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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