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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밥 딜런과 만난다? 팬들과 '아임 낫 데어' 관람

최종수정 2008.06.06 09:27 기사입력 2008.06.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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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DJ 배철수가 밥 딜런을 만난다? 국내 음악 팬들과 함께 밥 딜런의 음악 인생을 다룬 영화 '아임 낫 데어'를 관람하는 것. 음악을 업으로 삼고 외모마저도 비슷한 두 사람이 영화를 통해 교감한다는 것이 꽤 이채롭다.

MBC FM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오는 16일 음악영화 '아임 낫 데어'의 단독 상영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오후 배철수는 서울 여의도에서 방송을 마친 뒤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로 장소를 옮겨 청취자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 5월 30일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전날 개봉한 이 영화 이야기로 2부를 열었다. 배철수는 "영화 '아임 낫 데어'는 단순한 전기영화라기보다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생영화 혹은 철학영화라고 볼 수 있다. 철수는 오늘, 모두이면서 아무도 아닐 수 있는 한 사람을 생각한다"고 오프닝 멘트를 던진 뒤 밥 딜런의 '블로윙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소개했다.

배철수는 이어 "젊은 시절 이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 요즘 젊은이들은 밥 딜런이라는 뮤지션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의 모던 포크 가수들은 모두 밥 딜런의 영향을 받았고, 어렸던 나까지도 밥 딜런의 영향을 받았으니, 그는 나름 스승과 같은 존재다"며 상념에 젖었다. 이날 방송을 계기로 16일 상영회가 결정된 것.

한편 '아임 낫 데어'는 일반적인 형식의 전기영화와는 달리 6명의 배우들이 노래하는 밥 딜런의 이야기로,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를 줄기로 삼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형식을 취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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