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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부통령 가능성 낮다"

최종수정 2008.06.06 00:06 기사입력 2008.06.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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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낮다는 반응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오바마 의원 측근들은 클린턴 부부가 지난 16년 간 민주당과 워싱턴 정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점에서 오바마가 주장하고 있는 변화의 메시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힐러리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지명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말했다고 5일 월스트리트저널가 전했다.

힐러리 진영 일각에서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업기록과 대통령도서관 기부자 명단 공개 문제가 오바마-힐러리 드림 티켓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내 부통령 후보 결정과정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각종 기록을 요구받을 수 있지만 그가 자신의 사업기록과 중동지역의 정부관리와 사업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도서관 기부자 명단 공개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이 문제가 힐러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클린턴이 기록 공개 요구를 수용해도 오바마 입장에서는 부통령의 남편이 전직 대통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로 인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하면서까지 힐러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양 진영의 공통된 분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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