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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농약 사용량 18%↑

최종수정 2008.06.05 18:35 기사입력 2008.06.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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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골프장 수가 10%이상 증가했고 농약사용량도 18.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7년 골프장 농약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국 골프장 313곳(휴업 중 1곳 제외)에서 사용한 농약이 322.6t으로 전년 사용량(272.4t)보다 18.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골프장 수가 279개에서 지난해 314개로 늘어났다.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은 12.8㎏으로 2006년의 12.03㎏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장별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을 보면 대덕연구단지 골프장은 1.2㎏인데 비해 순천 힐사이드 골프장은 65.0㎏으로 54배 이상 차이가 났다.

농약 사용량이 적은 곳은 충주 시그너스(2.1㎏), 원주 오크힐스(2.2㎏), 속초 설악프라자(2.5㎏), 여주 렉스필드(2.6㎏) 등이었다.

반면 제주 크라운(63.5㎏), 칠곡 파미힐스(47.2㎏), 대구 냉천(45.4㎏), 서울 태릉(44.㎏) 등은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장의 흙, 잔디, 최종 방류구의 유출수를 대상으로 한 농약 잔류량 검사에서는 161개 골프장의 흙과 잔디에서 농약성분이 나왔지만 유출수에서는 농약이 검출된 곳은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성분인 엔도설판(살충제)이 검출된 부산 은마체력단련장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검출 경위를 정밀 조사한 뒤 금지농약 사용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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