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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자장면에 담긴 사랑

최종수정 2008.06.05 23:40 기사입력 2008.06.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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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 최은미 사장..."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지역봉사에 힘쓸 것"

한 달에 한 번씩 '1000원 자장면 행사'를 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서 '차이나 타운'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은미 사장은 "최근 밀가루 등 원가 상승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1000원 행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박리다매(薄利多賣), 많이 팔다보면 조금은 남게 되겠죠! 큰 욕심 없이 나누고 베풀며 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이나타운'은 매월 1일 지역주민을 위한 '자장면 1000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후원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여 지역 노인정에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자장면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년간 묵묵히 해오고 있다.

최 사장은 "요즘처럼 먹을 게 많은 세상에 굶는 사람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겠지만 주변에는 아직도 끼니를 거정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유통사업을 하다 직접 음식을 만들게 된 것도 나눔의 기회를 더 많이 갖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것은 결국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아니겠어요"라며 "고객만족도를 높여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 타운' 최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중국음식점과 관련 식자재 유통 사업을 해 온 배테랑으로 그 누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어 어느 경쟁업소 보다 싸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퇴근길, 직장인 회식고객을 위한 '술상차림'은 이곳만의 차별화된 특화 메뉴로 탕수육이나 양장피 등 중화요리에 짬뽕국물 그리고 소주 한 병을 포함해 단돈 1만원에 서비스하고 있어 인근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원 김창화(45)씨는 "퇴근길 직장 동료 2~3명과 함께 자주 찾는 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마음 것 먹을 수 있어 서민들에게는 딱 안성맞춤 메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031-225-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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