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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협회, '게임 끼워팔기'로 넥슨 공정위에 제소

최종수정 2008.06.05 16:20 기사입력 2008.06.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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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업계 사단법인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가 게임업체 넥슨을 불공정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넥슨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과 'SP1'을 유료화하는 과정에서 이 2개의 게임을 통합정량제에 강제 편입시키고 원치 않는 PC방에도 과금을 시켰다며 지난달 30일 넥슨을 공정위에 제소했다.

시간 단위로 넥슨에 게임 사용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PC방들은 게임이 추가돼 손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정량제에 포함된 게임이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어나면서 PC방 이용자들이 정량 시간을 소비하는 속도가 빨라져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통합정량제에 더 많은 게임을 '끼워팔기'했다는 것이 PC방들의 주장이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추가 검토를 거쳐 법원에 '기존 과금제도 폐지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조영철 정책사업국장은 "게임이 2개 추가되면서 PC방 업주가 구매해놓은 시간이 더 빨리 소진된다"며 "법원 소송 제기를 위해 서류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실제로 PC방 업주들로부터 불만이 접수된 것이 없다"며 "게임별로 선택해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강압적인 끼워팔기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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