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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전남 강진 수협조합장 선거, 돈봉투 적발

최종수정 2008.06.05 15:29 기사입력 2008.06.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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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오는 12일 실시되는 전남 강진군 수협조합장 보궐선거와 관련, 선거인에게 현금 10만원이 든 돈 봉투을 제공하고 소지한 현금 300만원을 화장실 변기물통에 은닉한 후보자 A씨와 선거운동원 B씨를 강진군 선관위가 현장에서 적발, 5일 강진경철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서로 공모해 지난 4일 강진군 소재 모 병원에 주차한 후 입원 중인 조합원 C씨를 전화로 불러내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태운 뒤 "이번 조합장선거에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현금 10만원이 든 돈 봉투를 C씨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 조사를 받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핑계를 대고 소지하고 있던 현금 300만원을 화장실 변기물통에 은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현장에서 수거한 전화번호부에 특정 조합원의 성명이 적색으로 표시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들이 다수의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하였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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