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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한국 美쇠고기 우려 매우 민감하게 생각"

최종수정 2008.07.22 16:24 기사입력 2008.06.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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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논란에 대해 "미국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5일 오전 국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가진 면담자리에서"쇠고기 파동을 한국 고유문화 시각에서 지켜봐 달라"는 강 대표의 요구에 "한국에서 이 문제가 어떤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미국은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한국인들이 더 배워야 한다'는 버시바우 대사의 발언에 대해 "한국은 고유한 농경국가로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우리 국민의 정서가 있다"며 "이런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미국민과 미국 정부, 대사가 잘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쇠고기와 쌀은 다른 상품과 다른 우리 고유의 문화"라고 덧붙엿다.

강 대표는 "한국에서 머무르면서 한국 사정을 피부로 접하고 있는 대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미국 정부로서 중요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된다"며 "대사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서줄 것을 특별히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9일 미 의회와 정부지도자들에게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국회 방미단을 파견하기로 잠정결정했지만, 야권은 냉담한 반응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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