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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前대주주 “경찰조사 SKT에 고지했다”

최종수정 2008.06.05 14:43 기사입력 2008.06.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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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공방으로 확산

하나로텔레콤 인수 협상 과정에서 고객정보유출사건을 사전 고지 여부를 둘러싸고 새 주인 SK텔레콤과 전 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캐피털 컨소시엄이 엇갈린 발언을 해 진실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9개 주주로 구성된 AIG-뉴브리지 캐티펄 컨소시엄은 4일 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밝힌 입장문을 통해 “하나로텔레콤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할 당시 SK텔레콤에 본 사건의 조사에 대해 적절히 고지했으며, SK텔레콤은 계약 체결 이후로부터 계약 이행이 완료된 3월 28일까지 위 조사와 관련해서 지속적인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하나로텔레콤 전 대주주를 상대로 약 1278억원에 달하는 가압류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대주주들이 하나로텔레콤 지분 인수 계약 날짜(2007년 12월 1일) 이후인 올해 1월 이후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고객정보유출에 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것이 외자가 진술보장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 대주주측은 조신 현 하나로텔레콤 사장이 하나로텔레콤 인수 실무를 맡았던 SK텔레콤의 유무선통합(FMC)TF 팀에 이전 하나로텔레콤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보고를 했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전 대주주측은 매도인들은 SK 텔레콤의 주장을 강력히 부정하며 주식매매계약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주주측은 하지만 이번 입장 발표와 향후 SK텔레콤과의 대응을 담당할 대리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되 박병무 전 사장, 제니스 리 전 부사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인수대금을 지불한 후에 문서를 받았으며, 계약 진행과정에서는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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