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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中 지진 재건 비용 최소 5000억위안

최종수정 2008.06.05 14:31 기사입력 2008.06.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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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방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국의 대지진 재건 경제 규모가 5000억위안(약 75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보는 도이체 방크가 중국 대지진 재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처럼 전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 방크의 마쥔(馬駿)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년 동안 재건에 필요한 비용이 5400억위안에 이를 것"이라며 "그 가운데 40% 이상은 올해 4ㆍ4분기에서 내년 2분기 사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그 동안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3%포인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포인트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전망에 따라 도이체 방크는 중국의 2008년ㆍ2009년 GDP 증가율을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10.7%, 9.7%로 전망했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재건의 절정기가 내년 끝나면 이후 GDP 증가율 둔화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ㆍ대만ㆍ인도 등 지진이 발생한 7개 국가의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진 발생 이듬해 GDP 증가율이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했지만 이듬해 평균 2.5%포인트 둔화했다"며 "이는 지진 재건에 따른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건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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