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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럽내 차입매수(LBO) 부실화 우려"

최종수정 2008.06.05 14:14 기사입력 2008.06.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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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럽에서 바이아웃 용도로 조달된 레버리지론이 부실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모펀드에서 차입한 자금으로 부실 기업을 인수하는 이른바 차입매수(LBO)의 건전성 기준이 갈수록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S&P의 테론 웨이드 애널리스트는 "자금흐름이 안 좋거나 부채가 많은 기업은 그만큼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다"며 "사업 전망이 좋지 않은 요즘 거래가 보수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은행 투자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있는 업체들은 유럽에서 거래를 많이 벌이고 있다"고 들려줬다.

매입 가격은 오르는 반면 부채를 감내할 현금 비중이 떨어지면 사모펀드들로서는 융자금 갚을 능력이 떨어지고 디폴트 가능성이 커지게 마련이다.

인수 주체가 보유한 현금 비중은 지난 1·4분기 부채의 2.2배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5배, 2003년 4배에 비해 많이 악화한 것이라고 S&P는 분석했다.

2억5000만~5억유로의 중소 규모 LBO 거래는 증가한 반면 5억 유로 이상의 LBO 거래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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