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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 "산은 민영화=한전 민영화 아니다"

최종수정 2008.06.05 13:34 기사입력 2008.06.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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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은 5일 "산업은행이 민영화된다고 해서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 민영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포럼에서 "최근 인터넷에서 '산은 민영화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주식의 민영화'라는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기업 주식은 대부분 새로 설립되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개발펀드(KDF)로 넘어가게 된다"며 "KDF는 100% 정부 소유인 만큼 산업은행이 민영화됐다고 해서 한국전력도 민영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일부 오해와 달리 골드만삭스는 당초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자문사로 선정하려 했으나, 이해상충 문제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취소돼 대우조선해양의 매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잘못된 사실이 유포돼 산은 민영화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아울러 민영화 속도 못지 않게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정에 따라 추진하되,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신중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광우 위원장은 이날 '금융규제개혁과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새정부 기간 중 국내 금융산업이 빅뱅의 시대로 돌입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갑’이 아닌 ‘을’의 입장에서의 금융규제개혁, 금융회사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한 비은행지주회사 규제 혁신, 산업은행 민영화 등은 새정부의 금융산업 새그림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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