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예산낭비' 지적에 행안부 "MI개발비 4980만원" 해명

최종수정 2008.06.05 11:04 기사입력 2008.06.05 11:04

댓글쓰기

部 정체성 확립 역할·기능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홍보필요

행정안전부는 5일 로고·슬로건 교체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에 대해 부처이미지(MI)개발 용역비용은 모두 4980만원(2개월)이며 새 슬로건의 경우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행안부가 그동안 일부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통한 예산절감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은 로고·슬로건 교체를 추진하며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정 기관을 상징하는 로고와 슬로건을 교체할 경우 새 모델을 정하는 1차 비용이 최소 수천만원에 이르는데다 이후 새 로고·슬로건을 전파하고 각 서류, 게시물 등을 교체하게 되면 더욱 많은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새롭게 통합 출범한 부의 정체성 확립과 역할·기능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홍보를 위해 부처 이미지(MI) 재설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으로 단순히 부처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니라,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정보통신부(일부) 등 4개 부처가 통합돼 새로운 부처로 신설됐을뿐만 아니라 4개 부처의 기능·역할 및 구성원이 결합돼, 종전에 사용하던 특정 기관의 MI를 부처명칭만 바꿔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종전 MI의 계속 사용 가능성, 신설기관의 정체성 확립 측면 등에 대한 소관 부서의 검토결과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MI는 홈페이지 등 온라인 컨텐츠, 홍보책자 및 브로슈어, 기관기, 업무수첩, 간행물, 안내표지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MI 재설정에 따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컨텐츠는 추가비용 없이 변경가능하며, 각종 간행물·홍보물 등은 새로 제작되는 경우에 사용되므로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안전부 슬로건은 통합 이후 내부 직원들의 기관에 대한 애착심 및 대국민 봉사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소속 직원들의 자율적인 공모(3.26~4.4, 10일간)를 통해 선정된 것이며, 새로운 슬로건 사용에 따라 추가되는 비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