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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은행자본확충 요구에 반발

최종수정 2008.06.05 10:34 기사입력 2008.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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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가 은행자본 건전성 강화 운운하며 회계 규정을 대폭 강화하려는 미국 당국의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회계 규정을 강화할 경우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은 유동성 회수와 함께 새로 차입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회수 규모는 최대 5조달러로 예상된다.

씨티그룹은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이 최고 5조달러를 시장에서 회수해야 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위기로 초래돼 아직까지 진행 중인 신용경색이 다시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반발은 금융회계기준위원회가 대폭 강화된 국제 회계 기준을 곧 마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거져나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이후 미 당국은 투자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높이라고 강력히 요구해왔다.

자금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리먼 브라더스의 경우 신용 경색에 따른 추가 상각을 위해 지난 2월 이래 80억달러나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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