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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정상회담, 이동통신 분야 협력확대 논의

최종수정 2008.06.05 13:00 기사입력 2008.06.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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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마띠 반하넨(Matti Vanhanen) 핀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정보통신·IT 산업 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반하넨 총리가 2일 핀란드 핀에어 항공사(Finn Air)의 서울-헬싱키 노선 공식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이뤄진 것. 이 대통령은 반하넨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은 오찬을 함께 하면서 ▲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 ▲ 한-EU FTA 체결 ▲ 정보통신·IT 산업 ▲ 조선분야 협력 증진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세계 첨단 IT 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과 핀란드 양국이 세계무대에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지식기반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IT를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채택한 핀란드는 이동전화 보급률과 인터넷 가입자 비율이 인구대비 세계 1위다. 특히 IT산업은 현재 핀란드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노키아'는 세계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의 35%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핀란드 정부의 고령화 사회 대처와 성장과 복지의 조화로운 발전추구 등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벤치마킹을 위한 활발한 교류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 분야 국제경쟁력 1위 국가인 핀란드의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양국간 교육부문 교류 확대도 제안했다. 이에 핀란드 측은 핀란드 국립연구센터와 우리 대학·연구소간 연구개발분야(R&D)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EU FTA가 세계 최대의 선진 경제권인 EU와 세계 경제 역동성의 중심인 한국간 경제적 유대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조속한 타결을 희망했다.

한편 반하넨 총리는 오는 7일까지 2박 3일간의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총리회담, DMZ 방문, 울산조선소 방문, 기업인 면담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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