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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세르비아, 미국, 필리핀, 한국 등 4개국 설치미술가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작업에는 설화수 공병과 고철 등 재활용품들이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방판 특약점에서 수거된 설화수 공병 1만여개를 기증했다. 이 재활용품들은 남이섬 방문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선착장의 등대를 비롯, 어린이 놀이터, 만화경, 피라미드 등 예술작품으로 남이섬 곳곳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공병 약 2500여개로 만든 선착장 등대 'Love & Peace Guide Light'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머지 작품들도 6월 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Love & Peace Guide Light'를 총감독한 세르비아 작가 '우로슈 샤녜비치'는 "이번 작업을 하면서 현재와 과거의 소통을 통한 조화로운 미래를 자원순환을 통해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