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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 고소 ·고발 취하(상보)

최종수정 2008.06.05 09:40 기사입력 2008.06.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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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5일 BBK 사건을 포함한 대선과 관련된 고소·고발 취하 방침을 밝히고 통합민주당에 협의를 요청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지난번 대선 때 있었던 여야간 고소·고발 사건들은 우리 한나라당이 오늘부로 고소를 취하하고, 원내대표가 상대방 대표와 협의해서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원래 해당 정당과 당사자의 반성과 참회를 듣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했지만, 정치권 모두의 화합을 위해 우선 BBK 당사자를 포함해 우리 당이 고소·고발한 것은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타당도 국민 화합과 정치권 화합 및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위한 한나라당의 결심을 이해하고 이제는 국민을 위한 정치로 돌아오자"고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대선 때 우리가 고소·고발했던 민형사상 소송을 했던 것이 있다"면서 "민사는 소를 취하하고, 형사는 고발 취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여야간 갈등을 부추기고, 민주당 내 강경파들이 온건파를 발목잡게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강 대표와 밤에 상의해서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나라당의 고소·고발 취하 방침은 쇠고기 파동으로 빚어지고 있는 정국 경색을 돌파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보여 통합민주당의 반응이 주목된다.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으로부터 고소·고발된 민주당 인사는 BBK 주가조작 의혹 등을 제기해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김종률, 박영선 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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