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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맹공에 '걸스카우트' 등 한국영화 휘청

최종수정 2008.06.05 09:26 기사입력 2008.06.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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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쿵푸팬더' '섹스 앤 더 시티' 예매순위 장악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에 한국영화들이 연일 휘청거리고 있다.

5월 한 달간 한국영화는 '아이언맨'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함에 따라 8.7%(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기준)라는 최악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에 한국영화는 6월도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5일 개봉하는 영화 중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순위 상위권을 형성하고 영화는 지난달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와 쿵푸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TV시리즈를 영화화한 '섹스 앤 더 시티' 등이다.

김선아의 컴백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영화 '걸스카우트'는 저조한 예매점유율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걸스카우트'는 예매점유율 10.02%를 기록하며 예매순위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쿵푸팬더'와 '섹스 앤 더 시티'가 30% 내외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걸스카우트'는 인터파크에서도 2.5%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해 5위에 오르며 불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할리우드 대작들에 비해 극장으로 끌어들일 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이 극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강철중: 공공의 적1-1'(6월 19일 개봉),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7월 17일), '님은 먼곳에'(7월 31일) 등이 개봉하는 7월에야 한국영화 점유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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