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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명의도용 1879건 당해 '충격'

최종수정 2008.06.05 12:01 기사입력 2008.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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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경제비타민', 연예인 명의도용의 심각성 지적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그룹 신화 출신이자 최근 솔로앨범 '와(Wa)'로 컴백한 가수 전진이 무려 1879건의 명의도용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KBS2 '경제비타민'이 스타들의 명의도용 현황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경제비타민'에는 전진을 비롯해 이수근, SS501 김형준, 붐 등 16명의 게스트 가 출연했으며, 이들 중 전진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내역이 1879건에 달했다.

이 중 1458건이 성인사이트였으며, 그 밖에 일반 사이트는 324건이었던 것.

이에 대해 전진은 "2001년에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 줄은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

그는 이어 "거의 대부분은 내가 가입한 것이 아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가입하려고 해도 이미 가입된 주민등록번호라고 나와 가입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며 "이미 개인정보는 유출됐고 다시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을 수도 없지 않느냐"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이호제 크레딧뱅크 부장은 "전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짐작하기도 어려운 수치다. 앞으로 전진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보겠다" 고 답했다.

아울러 '경제비타민' 제작진은 전진의 명의도용건과 관련한 해결방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진의 명의도용 차단을 위한 전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경제비타민-명의도용편'에서 박상민의 명의도용 건수가 74건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 전진은 이보다 무려 27배 이상 도용된 것이다.

전진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명의도용 실태를 다룬 '경제비타민'은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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