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김지혜 "김용만 선배님이 너무 빨리 치고 올라온대요"

최종수정 2008.06.05 14:09 기사입력 2008.06.05 10:41

댓글쓰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김지혜가 SBS 예능프로그램의 야심찬 프로젝트 '미스터리 특공대'의 MC로 캐스팅됐다. 김용만, 이혁재, 정형돈, 문희준 등 쟁쟁한 MC군단들 사이에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지혜, 그녀를 만나봤다.

◆ 첫 고정MC, 설레요

'미스터리 특공대'는 세상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다섯 MC들이 직접 그 실체를 확인하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내용이 그렇다 보니 어려운 일도 많지만 김지혜는 씩씩하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특공대'라고 해서 젊고 배에 '王'자도 있는 MC들이 나올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 '곰돌이'들이던데요"라고 너스레를 떤 김지혜는 "사실은 오빠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라고 실토했다.

김지혜에게 '미스터리 특공대'는 꽤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첫 고정MC를 맡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이제 조금 적응이 됐어요.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김용만 선배님, 이혁재 선배님, 정형돈 선배님, 문희준 선배님 정말 모두 내로라하는 선배님들이시잖아요. 김용만 선배님은 '미스터리 특공대' 첫 촬영 때 만나서는 '너 몇살이니?'라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스물세살이요' 그랬더니 '이거 빨리 치고 올라오네'라고 그러시더라고요.(웃음)"

◆ 데뷔 1년 새내기 연예인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어요. 그런데 제가 TV에 나오기 시작하니까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게다가 그녀는 데뷔 후 출연했던 SBS '선택남녀'로 인해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동해에게 "갖고 싶다"는 말을 했다가 팬들에게 질타를 받은 것.

"미니홈피에서 매일 몇만명씩 방문해 악플로 가득차고 휴대폰으로도 전화가 많이 와서 번호까지 바꿨어요." 물론 방송의 재미를 위해 한 말이지만 이후 김지혜는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는 제 이미지가 '엉뚱하고 당찬 소녀'로 자리잡힌 것 같아요. 요즘에는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어떤 말을 해도 출연자 분들이 다 받아주시던걸요. 제 캐릭터를 다 파악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김지혜의 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뭐든지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겠다는 꿈은 데뷔 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어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MC면 MC 등 '김지혜에게 맡기면 잘해낸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