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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금융·IT주는 샀다" <현대證>

최종수정 2008.06.05 08:40 기사입력 2008.06.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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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셀코리아 행진 속에서도 금융·IT주의 비중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작년 10월 31일로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의 업종별·산업별 투자비중을 집계한 결과 금융, IT,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서 시장대비 각각 5.5%포인트, 4.8%포인트, 1.6%포인트 초과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에서는 은행과 보험주는 비중을 늘렸지만 증권·기타금융·부동산등은 축소했다.

IT업종의 경우 반도체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비중은 시장비중인 13.2%보다 7.4%포인트 높은 20.6%였다.

디스플레이, 디지털기기 등은 시장대비 비중축소 시각을 보였다.

이에 반해 산업재 업종의 경우 자본재(건설·엔지니어링, 조선, 기계·장비 등 포함)에 대해서는 시장비중인 20.3%대비 8.4%포인트 낮은 11.9%의 비중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민 애널리스트는 "작년 중반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급격한 투자자금 회수속에서도 업종별 또는 산업군별 투자비중은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는 또 "외국인들이 산업재에 대해서는 시장 대비 비중축소 관점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비중축소 수준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이같은 관점이 변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은 2005년 초 25.8%에서 올해 5월말 현재 22.1%로 약 3.7%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40.9%에서 29.8%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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