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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만기일까진 변동성 장세 지속

최종수정 2008.06.05 08:24 기사입력 2008.06.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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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이후 내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시의 약세와 장중 중국증시의 하락세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830선을 회복해냈다.

5일 증시 전문가들은 만기일까지는 방향성없이 지수가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만기일 이후 시작되는 2분기 실적시즌을 겨냥한다면 조선 및 철강주를 중심으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만기일 변수가 지날 때까지는 방향성 없이 수급에 따라 지수가 오르내리는 변동성 장세에서 크게 벗어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M&A, 실적호전, 외국인 매수세 유입, 대체에너지 개발 등과 같은 개별재료들을 보유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수익률 게임의 진행이 예상되며, 중기적으로 만기일 이후 시작되는 2분기 실적시즌을 겨냥한다면 불안정한 환율효과에 기대지 않고도 본질적인 영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조선 및 철강주를 중심으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앞으로 원달러환율은 1,000원에서 1,050원의 박스권등락을 보일 공산이 매우 크다. 물가와 성장을 모두 고려해야 할 정부입장에서만 보면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면 2분기 평균환율은 대략 1,010원을 상회할 것이고 이는 1분기 평균인 960원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인 930원보다 현저히 높게 된다. 환율효과와 이에 따른 수출주 중심의 2분기 실적호전이 그대로 유효하다는 얘기다.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우려되는 내주 동시만기일과 이달 3째주(6/16~20)로 예정된 리만브러더스 등 미국의 11월 결산 금융 4개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잘 넘기면 그 효과는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권양일 애널리스트 = IT섹터의 최근 조정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보다는 환율하락과 이익실현 매물 등의 단기적인 모멘텀에 기반한 것인 만큼 추세적인 흐름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실적개선이 2/4분기뿐 아니라 3/4분기에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도주로서의 역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IT하드웨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IT섹터의 실적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자라면 금번 조정을 이들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할 것이다. 상대적인 선호도는 환율민감도가 낮은 반도체, IT하드웨어 순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삼성증권 김성봉 애널리스트 =미국과 유럽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는 금융기관 부실과 더불어 프로그램 매수/매도가 매일 엇갈리고 있어 당분간 국내 증시는 비교적 높은 변동성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대응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다. 투자전략은 추격 매수/매도보다는 박스권을 염두에 둔 유연한 대응이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IT/자동차 등 주도주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은 종목과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이를 전가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한 원자력 등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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