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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을 바라보는 편견 3가지, 그 진실은?

최종수정 2008.06.05 14:40 기사입력 2008.06.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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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을 바라보는 편견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커플이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다. 두 사람은 방송내내 티격태격하고, 가끔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싸운다. 서로 코드가 맞지 않는 커플이라고 생각되는 두 사람은 의외로 맞는 구석이 많단다. 서인영이 밝히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진실 대담.


# 크라운제이와 전생의 원수 관계?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상대역이 크라운제이라는 것을 알자 "왜 하필 그 사람이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크라운제이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이고 입담이 뛰어난 상대방이 아니기 때문에 둘다 서먹서먹할 것 같은 기분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크라운제이가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음악(힙합)이 같기 때문에 일부 맞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막상 같이 생활하다보니까 많은 부분이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성, 사고방식, 좋아하는 것들, 심지어는 혈액형까지도….

서인영은 "서로 너무 똑같아서 놀랬고, 재미있기도 하다"며 "처음에는 서로 많이 부딪히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는 정도 들고 친해졌다"고 고백했다.


#서인영 노래 아닌 예능으로 뜨고 싶었다?

실상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될 줄 몰랐다. 명절 특집으로 마련된 '우리 결혼했어요'가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정규로 신설되어 버린 것. 명절의 기분대로 소속사의 요구대로 한번 나간 것이 고작, 특별한 의미도 없다.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완강히 거절했다. 거절 이유는 우선 예능에는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과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폐가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거절하기 위해 나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그녀는 설득 아닌 설득을 당했다.

미팅 당일 그녀는 "대본대로 가식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마음대로 해"라는 대답을 얻었다. 이어 그녀가 "소속사에서 저보고 입 열지 말라고 했다. 입만 열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이라고, 방송이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며 재차 확인하자 제작진 측은 "마음대로 해라. 단 욕만 하지 말아라"라고 주문했다.


#서인영과 친해지는 비법은 싸움?

일부는 맞다. 서인영은 서먹서먹한 것을 싫어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런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서인영이 터득한 방법은 장난치기. '우리 결혼했어요' 첫 녹화 때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별다른 사담을 나누지 않았다. 서로 잘 몰랐던 부분도 있었지만 쑥스러웠기 때문이다.

서인영은 "그냥 남자친구한테 하듯이 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자연스러워지니까 더 장난을 치게 됐다"며 "서로 약을 올리면서, 골탕 먹이는 방법을 연구하다보니까 친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와 '서인영의 카이스트' 한개만 살린다면?
서인영은 '우리 결혼했어요' 뿐만 아니라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인영은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만약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폐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원래 가수니까 가수로서 팬들에게 어필하고 싶다"며 "솔직한 제 마음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만족하고 7월 예정으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니까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녀는 "'카이스트와', '결혼합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정말 어려운 질문이지만 둘 다 놓치고 싶지는 않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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