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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6.4 재보선 참패'에 충격.. 공식 반응은 자제

최종수정 2008.06.05 06:43 기사입력 2008.06.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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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삼갔다.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재보선 결과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논평을 내 놓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이번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대변인은 대패로 끝난 재보선 결과에 대해 일절 언급을 자제했고, 대변인실 관계자들도 입을 닫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후보를 낸 전국 기초단체장 6곳 가운데 단 한 곳만 승리하고 나머지를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내 준 데 대해서는 민심이반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재보선이 새 정부 초기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향후 국정운영의 어려움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재보선 참패로 현재의 쇠고기 정국 해법을 더 찾기 힘들것이라는 우려는 물론 공기업 구조조정등 각종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데도 동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적쇄신을 포함한 종합적인 국정쇄신책 마련을 놓고 고민중인 이 대통령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

재보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국정쇄신책에 모두 담아 내지 못할 경우 민심 이반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국민이 새 정부와 여당에 대해 냉엄한 심판을 내린 것인 만큼 앞으로 국정운영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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