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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과거 오명씻고 제2의 도약"

최종수정 2008.06.05 08:30 기사입력 2008.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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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졸업 이후 첫 공식석상…다양한 신성장동력 발굴 위해 고심

<정만원 SK네트워크 사장이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신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은 4일 "SK네트웍스가 다시 태어나겠다는 말로는 지난 SK사태 이후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그때 SK네트웍스를 안살렸으면 어떻게할 뻔 했냐는 안도의 소리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정 사장은 이날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 압축성장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R&D를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군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네트웍스는 워크아웃 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1.4배, 2배 가량 늘었다"며 "이에 따라 기업 신용등급이 워크아웃 이전 수준인 'A'를 회복하는 등 환골탈태한 우량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SK네트웍스의 중고차사업 확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SK네트웍스는 중고차사업의 일환으로 중고차량 구매고객에게 '2년간 4만Km를 무상품질 보증 서비스'를 내놓았다. 또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긴급출동서비스와 전국 600여개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경우 1년간 약 185만대가량이 거래되는 반면, 미국의 경우 4260대 규모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중고차와 같은 국내 사업모델이 세계적인 표준에 적합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기준 연간 180만대 규모의 국내 중고차 시장을 오는 2011년까지 연간 300만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중고차 매매업자들과의 제휴 파트너 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상생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다양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종합상사 기반 위에 ▲패션(의) ▲마트(식) ▲워커힐호텔ㆍ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주) ▲주유소ㆍ수입차유통ㆍ중고차사업(차) ▲인터넷전화ㆍ이동통신단말기(통) 등 5개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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