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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버냉키 발언에 2주來 최저치.. 124달러대로

최종수정 2008.06.04 10:28 기사입력 2008.06.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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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 발언의 영향으로 2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통화 컨퍼런스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하 중단을 시사한 데다 달러 약세가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여기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유가에 세계 경제 후퇴를 야기할 만한 거품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상품시장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3.45달러(2.7%) 내린 배럴당 12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 때 123.90달러까지 내리면서 지난 5월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고치는 지난 달 22일 기록한 배럴당 135.09달러다.

시카고 소재 Alaron Trading사의 필 플린 수석 트레이더는 "버냉키 의장은 약달러에 문제가 있음을 결국 인정한 셈"이라며 "달러 약세를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지지책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는 것이고 나아가 상품시장은 조정 상태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3.52달러(2.8%) 내린 배럴당 124.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지난 달 19일 이후 최저치인 124.18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고치는 5월22일 기록한 배럴당 135.1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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