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유럽시장을 타겟으로 한 저가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3일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이 보도했다.

현대차의 안건희 서유럽법인장은 "오는 2010년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현대 i30와 기아 씨드 모델을 바탕으로 저가차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듬해부터는 러시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것"이라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5일 러시아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산 10만대 수준이며, 러시아의 2대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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