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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한 번 했던 역할이라 더 부담스러웠다"

최종수정 2008.06.02 23:49 기사입력 2008.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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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공공의 적 1-1' 설경구(사진 왼쪽), 정재영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제작 KnJ엔터테인먼트, 감독 강우석, 이하 '강철중') 촬영 전 심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강철중'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설경구는 "처음에는 한 번 했던 역할이라 쉽게 연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크랭크인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해져 첫 촬영을 미뤄달라고 말할 정도로 겁이 났다"며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어 설경구는 "강우석 감독과 촬영감독 등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공공의 적' 1, 2편에서 함께 했던 분들이라 작업하기 편안했지만 1편을 찍었던 2001년 당시 감정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에 사실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몰라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극중 강철중(설경구 분)의 상대역 이원술로 출연하는 정재영 또한 "1, 2편에서 이성재-정준호 두 배우가 역할을 잘 소화해 연기했는데 내가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촬영 때는 감독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셔서 편안하게 찍었는데 개봉이 다가오니까 또 다시 걱정이 된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영화 '강철중'은 '공공의 적' 1편에서 5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무대포 형사 강철중과 고등학생을 이용해 조직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악랄한 조직폭력배 이원술의 대결을 그린다.

설경구, 정재영 외에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김남길 등이 출연하는 '강철중'은 6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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