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주말대비 2.02% 내린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아차 역시 4.51%(550원) 내린 1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되고 있는 유가 상승세와 함께 최근 경유차 판매 둔화 등 하반기 실적 우려감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함께 파업 가능성 등 펀더멘털 요인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지난 5월 한달간 25만1271대를 팔아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고, 기아차 역시 지난달 내수 2만6452대, 수출 9만6422대 등 전년대비 5.0% 증가한 12만287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