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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열띤 호응 보내준 日 언론 및 팬들 덕에 함박웃음

최종수정 2008.06.01 20:17 기사입력 2008.06.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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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팬미팅 가진 지성[사진=팬텀]

[도쿄(일본)=아시아경제신문 박성기 기자]한류스타 지성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돔시티 JBC홀에서 펼쳐진 팬미팅에서 보여준 팬들의 호응에 함박미소를 머금었다.

일본 내 팬클럽 창단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팬미팅은 지성이 제대 후 첫 드라마인 '뉴하트'가 성공을 거두고, 지난 3월부터 일본에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펼쳐져 현지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성 측에 따르면 이날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 잡고 있는 배용준과 신승훈 등이 이미 일본에 와 있는 상태여서 이번 팬미팅이 성황리에 치러질지 다소 의구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객석 3000석 모두가 예약을 마친 데다가 초대 인원을 더 늘려줄 수 없느냐는 별도의 주문을 끊임없이 받아 지성 측은 걱정을 뒤로 하고 오히려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있었다.

지성의 한 측근은 "원래 이 행사장의 객석이 3000석이다. 모든 자리가 예약된 상태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가 돌아간 팬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사전에 자리를 더 내어줄 수 없느냐는 주문을 많이 받았다. 지성은 오랜 만의 일본 방문에 이렇게 큰 호응을 얻어 가슴 벅차 했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이 열린 도쿄돔시티 JBC홀에 도착한 지성은 먼저 자신의 의자 밑에 놓여 있는 인형들이 발견하고 놀란 눈으로 크게 기뻐했다. 등장과 함께 환대를 받은 그는 팬들로부터 다양한 선물을 건네받고는 연신 함박웃음을 띠었다.

일본서 팬미팅 가진 지성[사진=팬텀]

팬미팅에 앞서 지성은 일본 측 언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여기서 전역한 소감과 연기 복귀 과정에서의 어려움, 드라마 '뉴하트' 출연과 관련한 소감, 향후 일본 활동 계획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지성이 일본 내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 SBS 화제작 '올인' 이후. 그동안 계속적인 현지의 팬미팅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지성 측은 "해외 진출 이전에 국내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고 견고한 위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자제했던 측면이 있다. 이번 '뉴하트'의 국내 성공과 일본 내 방송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성은 드라마 '올인'의 '처음 그날처럼', 이적의 '다행이다',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 본인이 직접 불렀던 '고백'을 불러 마치 로맨틱한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군복무 시절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가수 김범수는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보고 싶다'와 '니가 날 떠나'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성과 함께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부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도 했다.

"이런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조만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밝힌 지성은 2박 3일 동안의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7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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