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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쇼핑몰, 소비자보호법 무시..과태료 부과

최종수정 2008.06.01 13:35 기사입력 2008.06.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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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운영하는 사이버 쇼핑몰들이 반품을 금지하거나 현금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나타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았다.

또, 일부 업체들은 전화번호나 이용 약관 등을 누락했으며 가입이 의무화된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1일 연예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뽀람과 에바홀딩스, 미싱도로시, 따따따, 리안 등 인기순위(엠파스 기준) 상위 5개 연예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 업체가 모두 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어 시정명령과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모두 소비자가 단순히 마음이 바뀌거나 판단착오로 구매한 경우 상품의 청약철회를 할 수 없다고 초기화면 등에 표시했다.

또 탤런트 이혜영가 운영하는 미싱도로시는 초기화면에 상호, 대표자, 성명, 전화번호 등 사업자 신원정보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씨가 운영하는 리안은 초기화면에 이용약관을 표시하지 않았다.

따따따(개그맨 김주현)와 뽀람(개그맨 백보람)은 소비자가 상품을 반환할 경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적립금으로 대체하거나 교환만 가능토록 했다.

에바홀딩스와 미싱도로시, 뽀람 등 3개 업체는 결제대금예치제도(에스크로제도) 등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5개 업체 모두 법 위반 사실을 시인하고 시정조치 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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