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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생 누적결손금 5년만에 전액 해소

최종수정 2008.06.01 11:52 기사입력 2008.06.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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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의 누적결손금 2조 2906억원을 전액 해소했다. 인수 5년만의 일이다.

한화는 1일 누적결손금을 5년만에 전액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한생명은 자산이 29조598억에서 50조2137억으로 늘어났다. 인수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액수다.

매출은 11조4287억에서 14조4324억으로 26% 늘어났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상당부분 호전됐다. 인수 전에 비해 자기자본이 555% 늘어난 3조8448억원이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급격한 성장은 그룹의 풍부한 인수합병(M&A) 경험을 통해 기존의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우수한 역량을 하나로 모은 경영합리화 노력에 의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대한생명의 세계 수준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2년 '디프런트 넘버 원'(Different No.1)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중장기 혁신방향을 설정하여 변화 혁신 프로그램을 강력히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또 그룹 경영의 3개 축 가운데 하나인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생명을 중심으로 하여 한화증권, 한화손보, 한화투신운용, 한화기술금융, 그리고 새로 계열사로 편입될 제일화재를 묶어 강력한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금춘수 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는 국내 M&A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사를 국내자본으로 인수하여 회생시킴으로써 국부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공적자금의 조기 회수라는 측면에서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한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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