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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촛불집회 관심 '후끈'

최종수정 2008.07.18 07:07 기사입력 2008.06.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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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수만명의 시위대가 밤을 잊은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어제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대한 촛불집회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에만 5만명에 달하며 이들은 '독재자 이명박, 국민 불복종'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 각자 준비해온 온갖 피켓과 팜플렛을 들고 시위행령에 나서는 등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과 노동자연합인들이 시위대 대분분을 구성하고 있는데 주목하면서 어제보다 더 격양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31일자에서 '10만 시위대 성났다'는 제목으로 서울 시청앞 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촛불 시위대가 전국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한국 대학생과 주부들의 인터뷰 내용을 실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같은날 정부의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반발하며 24번째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의 거리시위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소고기 협상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통신은 "졸속적인 미국 소고기 수입 협상으로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잃을 대로 잃고 말았다"면서 "한국 국민들은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정부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고려대 현택수 사회학 교수 인터뷰 내용과 함께 실어 이번 소고기 협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같은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월스트리트저널도 대규모 촛불집회와 한미 소고기협상이 가지고 있는 의의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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