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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

최종수정 2018.09.06 21:15 기사입력 2008.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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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이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쇼핑카트를 제공하는가 하면 상품권을 발급해 쉽고 편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충주효성신협이 쇼핑카드를 재래시장에 설치했다. 자유시장에 기증한 쇼핑카트 10대는 무거운 장바구니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부 이용객들이 더욱 자주 찾게됐다는 설명이다.



안호상 충주효성신협 전무는 "재래시장을 주민들이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착안해 쇼핑카트를 기증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재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데 윤활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시장을 찾은 한 주부는 "주차문제 때문에 재래시장을 찾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주차장이 마련되면서 대형마트 못지않은 쇼핑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쇼핑카트까지 있어 앞으로는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을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경기 용인신협ㆍ이천신협ㆍ충북 감곡면 매괴신협 등은 상품권 활성화의 주역이다. 용신신협은 지난 4월까지 총 6억10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했다.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약국, 병ㆍ의원, 금은방, 제과점, 의류점, 정육점, 식품점 등 250개에 이른다.



보통 카드결제 보다 더 빨리 대금이 입금 되는데다 수수료율이 낮아 상품권에 대한 반응이 더 좋다는 설명이다.



차상수 용신신협 이사장은 "용인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은 지역금융기관과 지역상인들이 상호 윈윈(win-win), 지역경제를 살리는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천신협도 지역상품권을 발행,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천신협이 자체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은 기존의 재래시장에 국한된 상품권이 아니라 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천신협은 지난 해 11월부터 추진, 이천시와 지역 기업체 등 단체 위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약 6800만원어치가 팔렸다. 또 650개의 상점이 가맹점으로 가입해 이천시민이 불편 없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천신협은 인근 마장신협과 장호원신협과도 연대해 지역상품권을 공통 취급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 전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이천시민의 날'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대구 청운신협은 재래시장 이용쿠폰으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천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쿠폰을 신협에 가져오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한편 청주신협은 육거리시장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육거리 시장은 전국 재래시장 활성화의 밴치마킹 모델이 될 정도로 활기를 띄는 곳이다.



청주신협은 시장 현대화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주민들이 비를 맞지 않고 쇼핑할 수 있도록 천정 캐너피를 지원했다.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 13개 상인단체의 각종 행사나 이벤트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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