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촛불집회현장]시위대 부상자 병원서 치료중(상보)

최종수정 2008.07.18 07:04 기사입력 2008.05.31 00:01

댓글쓰기

허리.다리 부상 입은 듯

[아시아경제신문 ]서울 시청 앞 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위대 한 명이 경찰 기동차량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오후 11시께 광화문으로 행진하려는 시위대를 경찰이 기동버스를 이용해 저지하던 중 시위대 이 모씨가 차량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시민들에 따르면 경찰 기동버스 운전자가 시위대를 향해 욕설을 하자 시위대가 '사과하라'고 외치며 차량의 이동을 막아섰다.

그러나 차량이 그대로 전진하면서 이 모씨(36)의 하반신이 차량 밑으로 깔린 것.

이로 인해 시위대는 격분하기 시작, 기동버스 창문의 철조망을 뜯어내는 등 분위기가 격화되기도 했다.

사고 직후 앰블런스가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하려 했지만 부상자가 이를 거부 당장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부상자가 허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백병원으로 후송,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 있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권침해감시단 김태욱 변호사는 "사람이 차량 밑에 깔려 있음에도 운전을 한 것은 과실이 인정되고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중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위대는 여전히 운전자를 체포하라고 외치며 자리를 뜨지 않고 있다

<특별취재팀>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