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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6자회담 대표 "한반도 비핵화에 협력"

최종수정 2008.05.30 21:32 기사입력 2008.05.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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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30일 "차기 6자회담 개최 시기를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북한의 신고서 내용도 때가 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차관과 회동을 갖고, 6자 회담 진전 문제를 협의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의 6자회담 대표 임명 후 첫 만남을 가진 양측 대표들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당사국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북핵 협상 진전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힐 차관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 협상에 난관이 예상되지만 미·러가 협력해 이것을 돌파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 신고서 제출 시기와 관련, "북한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를 예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기 6자회담에 대해서는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당사국들의 의견을 모아 그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하면 조만간 6자회담 전체회의를 열고 북핵 신고서 검증방안과 3단계 이행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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